큐베이스를 사용해서 음악을 만들려고 시작한 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기초 용어와 기본 세팅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편하다고 느껴서 세팅한 부분들도 있으니 각자 작업 성격에 맞게 편리한 세팅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큐베이스 기본 세팅
- 플레이 한 후 멈췄을 때 다시 시작했던 부분으로 플레이바가 돌아가는 설정
File -> Preferences를 선택한다.
왼쪽의 Transport 항목을 클릭. 우측에 Return to start position on stop에 체크.
- 마우스 우클릭 시 도구 박스가 아니라 메뉴들이 나오게 하는 설정
왼쪽 Editing 탭에서 제일 아래 Tool 메뉴 선택.
오른쪽 Pop-up Toolbox on Right Click에 체크를 풀어줌.
- 기본 샘플레이트 설정
Project 메뉴에서 Project Seup 선택.
샘플레이트와 비트를 선택. 보통 48/24로 세팅. (44/16 세팅도 가끔 있음)
대략 설치 후 기본적으로 이 정도 세팅을 해 줍니다. Key command 같은 단축키 설정들은 앞으로 포스팅하면서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큐베이스 기초 용어
- Transport
단축키는 F2 키이며, 플레이와 녹음을 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고, 런타임이 표시됩니다.
템포 설정과 메트로놈의 On/Off 기능이 있으며, 박자도 설정이 가능한 패널입니다.
Transpose와 헷갈릴 수 있는데 Transpose는 음정들의 Key를 변화시키는 메뉴입니다.
- Track
악기 정보와 음 정보, 혹은 소리의 정보를 기록하고 담고 있는 것을 트랙이라고 부르며, 위 사진에서는 차례대로 오디오 트랙, 인스트루 먼트 트랙, 미디 트랙.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트랙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주로 이 3가지 트랙을 사용합니다.
- Input / Output
소리가 들어오는 쪽을 Input(오인페), 나가는 쪽을 Output(오인페 아웃)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오인페에 인풋 단자와 아웃풋 단자가 있는데, 오인페 설정에 맞게 큐베이스에서도 똑같이 설정을 해 줘야 합니다.
위 사진에 표시한 부분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축키 F4를 눌러서 설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Undo
보통 언도,라고 표현하는데, 사실은 언두(Un doing)의 의미가 맞습니다.
기능은 방금 실행했던 내용을 바로 한 단계 전으로 다시 돌려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3마디까지 음악을 만들고 한 마디를 복사해서 4마디 자리에 붙여 넣었는데, 여기서 Undo를 하게 되면 다시 3마디까지 만든 음악으로 돌아갑니다.(4마디째 복사한 작업이 취소되는 것이죠.)
단축키는 ctrl + z입니다.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이니 꼭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 Export
최종 작업물을 wav 파일이나 mp3 파일, 혹은 다른 형식의 파일들로 추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의할 점은 선택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만 추출되기 때문에, 꼭 선택 영역을 제대로 설정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 Quantize
템포와 박자에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템포(BPM) 100에 4분의 4박자 8비트로 음표를 찍는다면, 자동으로 템포와 박자에 맞게 첫 음 위치를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스냅'이라는 기능으로 껐다 켰다 할 수 있는데 이 스냅 기능의 단축키는 J이고, 퀀타이즈의 단축키는 Q입니다.
역시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에 꼭 익혀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면서
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단축키들, 기능들이 많은데 앞으로 차차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큐베이스의 기초적인 사용법과 작곡이나, 편곡, 레코딩을 할 때 필요한 노하우들을 계속해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필요하다면 동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